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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학

척수 신경 손상의 대표적 질환 시리즈 1탄

**가장 흔한 골절을 제외한 임상에서 흔히 보는 질환의 소개 글



1. 경추 척수증(Cervical Myelopathy) 

 -  정의 : 경추 부위의 척수가 압박 혹은 척수의 질환으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며 특히 경추증성 척수증(cervical spondyloticmyelopathy)은 노년 인구에서 가장 흔한 척수 질환이며 가장 흔한 경직성 상하지 혹은 하지 마비의 원인이다. 증세가 심한 경우 보전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악화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감별 진단이 필수적이다. 

- 증상 : 서서히 진행하나 무증상의 경추 병변에서 경미한 외상으로 급격히 증상이 발현하기도 함.

             근력 약화와 상지 어눌함, 보행 장애 등이며 증상이 악화하면 드물지만 및 항문 기능 장애도 올 수 있음.

2. 후종인대 골화증에 의한 척수증 

     : 환자의 분포는 지역적인 특성 없이 발생빈도가 비슷하며, 성비는 남성 대 여성 2:1로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연령은 45세에서 45세 사이에 주로 발견된다. 외상과의 관련성은 일반적으로 없다는 견해가 높으며 환자의 약 9.7%에서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으며 임상증상으로 볼 때 5%의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없다고 보고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추 환자의 2~3%로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고하고 있으나, 이는 일본에서 먼저 OPLL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인종적 차이가 예상되는 유럽, 미국 등은 빈도가 다소 낮게 보고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타 국가는 정확한 역학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대의 골화는 척추 인대 내에 발생한 이소성 골 형성의 한 종류로서 척주관의 면적을 축소하게 되고 그 결과 척수의 압박에 따른 척수증의 소견을 나타내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나 대부분은 모르고 지내다 목의 통증이나 외상 후 우연히 발견된다. 후종인대 골화증과 이로 인한 축수증의 자연 경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쌓이게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술적 치료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자연 경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후종인대 골화증은 근본적으로는 진행하는 질환으로 골화의 진행이 항상 척수증의 진행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수술 후에는 구조적 혹은 생물학적인 자극에 의해 진행이 가속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방사선 추기와 반복적인 신경학적 검사를 필요로 한다. 

  - 임상 증상 : 주로 척수의 점진적인 압박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나 급성 외상에 의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나 급성 외상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며, 임상적 증상이 발현될 때의 증상은 크게 척수증 양상, 신경병증 양상, 비특이적 축성 증상으로 나눌 수 있으나 대부분 여러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나므로 후종인대 골화증의 전형적인 증상을 언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모르고 지내다 외상 후 혹은 경부의 축성 통증과 뻣뻣함으로 방사선 촬영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발현될 경우에는 주로 신경 증상으로는 상지의 통증과 감각 둔화, 근력 약화 등 신경근 증과 양손의 어둔함과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이 느린 부자연스러운 손놀림, 척수증 손, 보행장애, 건반 사의 항진을 동반한 강직성 마비와 방광 기능 장애 등 척수증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3. 등뼈 척수증

 - 개요 : 흉추부에서 후방 주를 포함한 척수 질병은 흉부 또는 복부를 가로지르는 불안한 때와 같은 감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이환 부위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지 말단의 이상 감각은 이러한 이환 부위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요실금, 변실금 그리고 발기부전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1) 등뼈 추간판 탈출증 

   휴 허리뼈 이행 부위에서 가장 잘 발생하며,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며, 외상과의 연결성은 불분명하다. 직접적 신경 압박 및 혈행 부전의 조합으로 발생하게 되며, 등뼈 척주관은 작고 특히 제4번부터 9번 등뼈의 척수로의 혈액 공급이 빈약하기 때문에 등뼈는 조작과 외상에 취약하며, 등뼈 추간판 돌출은 중심부에 더욱 심하고 때때로 석회화된다. 임상 양상은 매우 다양하며 부위, 크기, 압박 기간, 혈관 압박 정도, 척주관 크기 그리고 척수의 상태에 좌우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상태는 유동적이며 진행될 수 있다. 최초의 증상은 통증 57%, 감각 이상 24%, 운동 약화 17%, 방광 기능 이상 2% 등이며, 나타나는 증상은 척수 압박 90%, 운동 및 감각 이상 61% 또는 방광 기능 이상 30% 등이다. 증상 발현되기까지의 기간은 몇 시간에서 16년까지 다양하다. 탈출증의 수위 및 분류상 제8번 등뼈에서 제1번 허리뼈까지가 75%이며, 그중에서 제11번 및 제12번 등뼈 간의 후관절의 정 위로 인해 가장 압박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26%에서 50%로 가장 높다. 상위 및 중위 등뼈에서 중심부 탈출은 척수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경막 내 등뼈 추간판 탈출은 Brown-Sequard syndrome 및 하지 마비의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하지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질병의 자연 경과 중 하나는 진행하는 신경학적 결손 또는 끊임없는 통증으로 대부분 결국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증상은 통증, 감각 이상, 위약감, 장 및 방광 기능 이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척수증의 감별 진단으로는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와 및 퇴행성 경과, 척수 내 종양, 뇌종양이 있다.

2) 후종인대 골화증
후종인대 골화증은 매우 드물며 흉추 수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흔하다. 이환 부위는 흉추의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상위 및 중위 흉추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조적으로 황색인대 골화증은 종종 하위 흉추에서 발견된다. 흉추의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인한 척수증은 증상 발현부터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할 수 있으며, 몇몇 환자들은 단지 지속적인 배부통만 호소하기도 한다.